[2025 국감] 정준호 의원 "호남선 예매 전쟁, 만성적 좌석 부족"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09:56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09:56

'KTX 호남선 이용 편의성 향상방안' 정책 자료집 발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정책연구 보고서로 'KTX 고속철도 호남선 이용 편의성 향상 방안'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KTX 호남선은 경부선 등 타 지역 고속철도에 비해 좌석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으로 주말·명절·피크 시간대에는 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실제로 주말 왕복 기준, KTX는 호남선 56회 운행돼 경부선 135회의 41% 수준이다.

SRT도 호남선은 20회 운행으로 경부선 40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정 의원은 보고서에서 오송~평택 구간 복복선화 조기 완공을 통한 병목 해소, 호남선·전라선 증편, 신규 차량 (KTX 산천·청룡 등) 도입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호남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축"이라며 "정부가 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호남선 이용 편의성 향상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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