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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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뉴스핌] 김학선 기자 = 4월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14 yooksa@newspim.com |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불시·중점 점검한다.
집중점검기간 중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이 직접 현장 점검을 하고 그 외에도 자치단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관련 협회 등과 연계한 홍보·예방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중대재해 감축 특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산업재해다발지역을 '레드존'으로 설정해 자치단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전난간 불량 등 추락방지 조치 미비 ▲기계 방호장치 미 설치 ▲밀폐공간 관리 미흡 등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높다고 판단돼 11월 30일까지 '중대재해 감축 특별 강조기간'을 연장해 산업재해다발지역인 '레드존'에 대하여 집중 안전점검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점검을 통해 지역 현장의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다음달 3일 대전고용노동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은 "사업주 및 현장관리자는 추락 위험장소의 안전난간 및 덮개 설치, 안전대 지급·착용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집중점검 기간 중 기본 안전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에는 예외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