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라온저축은행 이어 상상인까지 매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건전성 악화로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상상인저축은행이 KBI그룹에 인수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과 KBI그룹은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BI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약 90%를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거래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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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상상인저축은행] 2024.09.09 ace@newspim.com | 
상상인저축은행은 자산 기준 업계 10위권의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인 상상인그룹이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서 매각이 추진됐다. 올해 초에는 자산 건전성 악화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받기도 했다.
앞서 상상인저축은행이 OK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과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인수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새 인수자인 KBI그룹은 지난 7월 경북 구미에 위치한 라온저축은행을 인수했다. 라온저축은행 역시 지난해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던 곳이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