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최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 현장 인근인 남구 푸른길 일대 임시보행로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철 2호선 1단계 건설공사로 제기된 보행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추진됐다.

권익옹호네트워크 소속 장애인·사회복지사와 함께 현장을 살피며 임시 보행시설이 보행 약자의 편의까지 충분히 반영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임임시 시설물(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보도 등)의 점자 블럭 상태와 보도 단차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임시 철거된 보도구간 휠체어 통행 어려움 ▲공사 경계 지점 점자블럭 미비 등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불편사항을 2단계 보도구간 착공 때 적용해 개선하겠다"며 "장애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는 지역 7개소 장애인복지관과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8개 기관의 연합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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