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숏폼 영상 시민 참여 유도
우수작·참여자 경품 지급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누적 방문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3일부터 16일까지 시민 참여형 '들락날락 숏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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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락날락 숏폼 챌린지 [사진=부산시] 2025.11.03 |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시설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90곳이 운영 중이며, 17곳이 추가 조성 중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짧은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에 게시하고, 들락날락 통합플랫폼을 통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주제는 "200만 명이 찾은 들락날락, 다 함께 축하해요!"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 2편과 참여자 20명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들락날락의 위치와 운영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들락날락은 아동 친화 도서관과 체험형 학습공간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지난해 UNESCAP과 아시아·태평양 도시협력네트워크가 주관한 'SDG 시티 어워즈'에서 우수 혁신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5.7점을 기록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누적 방문자 200만 명은 들락날락이 시민 생활 속 가족친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행복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