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농협은행장, 아그리뱅크 본사 방문해 포괄적 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이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아그리뱅크 본사를 방문하여 포괄적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의 베트남 현장경영 일정의 일환으로, 양 기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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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10월 31일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아그리뱅크 본사에서 베트남 아그리뱅크 팜 또안 브엉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을 접견하고 두 은행 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NH농협은행]2025.11.03 dedanhi@newspim.com |
강태영 은행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상호 인력교류가 재개되는 것을 계기로, 양 은행이 디지털 인터넷 뱅킹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조속히 관련 TF를 구성해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한 공동 발전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은행장은 이어 "현재 베트남에 영업 중인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 사업 확장과 호치민지점 설립 인가 추진에도 아그리뱅크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팜 또안 브엉 은행장은 "NH농협은행과 베트남 아그리뱅크는 2013년부터 '농협은행-아그리 무계좌 송금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협력과 임직원 상호 인력교류를 통해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NH농협은행의 디지털·농업금융 분야 노하우가 베트남 금융시장에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