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발행 첫날 약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4일 북구에 따르면 부끄머니 발행액은 전날 기준으로 20억8844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끄머니는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남은 발행액은 79억1156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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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머니. [사진=광주 북구] |
가맹점은 1만9253개소로 5개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이다.
음식점 업종이 전체의 25%(4762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학원·교육 11%(2112개), 미용·뷰티·위생 10%(1862개), 의류·잡화·안경 업종은 7%(1273개)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부끄머니는 18%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광주은행에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3·5·10·20·50만원권 선불카드로 발행되며 가맹점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공식 SNS에서는 퀴즈 및 사용 인증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부끄머니가 북구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과 주민의 생활에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