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대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함께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스위스 주요 금융기관의 대표단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을 체감하며, 해당 은행의 성장성과 고객 접근성 확대에 주목했다.
![]()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스위스 주요 금융기관의 대표단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토스뱅크]2025.11.06 dedanhi@newspim.com |
토스뱅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위스 금융 리더들에게 자사의 디지털 기반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임직원이 그들을 맞이했다.
방문 당일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이룬 성과를 소개했으며, 고객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접근 방식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한 점도 리더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위스 금융대표단은 한국 금융시장의 경쟁 구조, 핀테크의 역할,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 관한 질문을 제기했고, 규제 환경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중시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 스위스 대사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스위스 대표 ICT 기업인 스위스컴의 협력이 있었다. 스위스의 각 주 정부가 설립한 주립은행들은 지역 경제와 금융 인프라를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크리스티안 디케 스위스컴 법인 담당 대표는 "토스뱅크는 21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으며, 조직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애자일 문화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한국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과 고객 접근성 확대는 한국 금융시장에서 변화의 시작을 나타내며, 스위스 금융권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