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6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경국립대와 두원공과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탄소중립 지산학 네트워크 실현'을 목표로 신청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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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국립대(안성‧평택) 전경[사진=한경국립대] |
이에 따라 한경국립대는 경기도로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을 지원받고 안성시 2억 원, 파주시 4억 원의 대응 투자를 받게 됐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산업과 협력해 맞춤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정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반도체·소부장, 바이오에너지, 모빌리티, 문화·예술, 보건복지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지역산업 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고교-대학-산업 연계 교육, 경기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체제 혁신 등을 추진한다.
한경국립대는 두원공과대와 2024년부터 교육부 지원으로 반도체 소부장 부트캠프사업(총사업비 75억 원)을 공동 운영 중이다.
한경국립대 RISE 사업단장 윤영만 교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이 경기도 농축산업과 지역기반산업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다"며 "장애인 평생교육과 통합교육 체계 확산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포용적 교육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국립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기 남부(안성·평택)와 북부(파주·고양)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