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나주시민추진위, 홍보 캠페인 전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나서며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 유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 윤병태 시장과 시민대표 80여 명이 참여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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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캠페인에 참여해 나주시 인공태양 캐릭터 태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11.07 ej7648@newspim.com |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미래 청정에너지 핵융합 연구시설로 안전성과 경제적 효과가 높아 주목받는 국가사업이다.
나주시는 에너지산업 집적도시로서 우수한 지질 안전성, 산학연 협력,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입지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시설이 유치될 경우 2050년까지 300개 이상의 관련 기업과 1만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다.
윤병태 시장은 "광주·전남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사업인 만큼 시민 단합으로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유치계획서 접수 후 현장조사와 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