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7월 첫째 주 평균 실근로시간 46.1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최근 제기된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했다"며 사과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런던베이글이 가루쌀을 활용해 출시한 단팥쌀베이글 [사진= 뉴스핌DB]

10일 강관구 런던베이글뮤지엄 대표는 "이번 일로 실망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런베뮤는 "카페 매장 근로환경의 특성상 지속적인 초장시간 노동은 구조적으로 어렵다"며 "올해 1~10월 전 지점의 주 평균 실근로시간은 43.5시간이다. 문제가 된 인천점의 경우 7월의 1주 평균 실근로시간은 46.1시간이었으나 10월에는 41.1시간으로 단축됐다"고 말했다.

현재 LBM(런베뮤 운영사)의 근로시간은 '직원 입력–매니저 검토–본인 확인'의 3단계 구조로 관리돼,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시 직원이 인사팀에 정정 요청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자율 입력 시스템의 시차 등 한계를 확인했다"며 "실시간 동기화 가능한 HR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고 신규 매장은 근로시간 단축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재 승인 63건과 관련해 런베뮤는 "경도 화상·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까지 모두 산재로 신고한 결과"라고 밝혔다.

런베뮤는 "직원의 산재 신청을 적극 협조하고 있다. 통상적인 공상 처리 대신 산재 처리를 원칙으로 해왔다"며 "앞으로 더 세밀한 안전지침을 마련하고 단체보험 등 보호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입사 4일차 직원의 산재 건'에 대해 "출근길 보도블록에 발목을 접질린 출퇴근 재해로, 퇴직 후 신청 당시 공단 확인 과정에서 인지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2025년 8월 매각 이후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인사·노무 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급속한 성장 속도에 비해 조직 정비가 미흡했던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런베뮤는 ▲HR 특화 ERP 도입 및 전문 인력 배치 ▲산업안전 전담 인력 지정 ▲유연근무제 포함 인사제도 개편 ▲대표이사 직통 소통 채널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구성원과 고객 모두가 주인공인 회사를 만들겠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과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베뮤는 지난달 근무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초장시간 노동 끝에 숨졌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