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한과세트를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하마마을, 가향식품, 순창쌀엿, 동고마을, 쌍치블루베리, 모두의 숲 등 총 6개 마을기업이 참여했다. 기부된 물품은 순창군 복흥면 하마마을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한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받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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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 후원물품 전달[사진=순창군]2025.11.12 lbs0964@newspim.com |
마을기업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마을기업들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로, 순창군 내 다른 기업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양임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 대표는 "매년 연말 우리 순창군 마을기업들이 힘을 합쳐 이웃들과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은 이제 하나의 전통이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마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마을기업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마을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