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을 2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성평등가족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 연령을 기존 22세에서 24세로 올렸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지난 7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시작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총 지원 규모를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가시키는 것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2026 우리 원더패밀리' 프로그램에서는 월 50만원(연 600만원) 생활비, 긴급 의료비 및 대학 진학 축하금 등 실용적인 지원 항목이 추가된다.
임종룡 이사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청소년 미혼 한부모가 아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약 56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6 우리 원더패밀리'의 구체적인 사항은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