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스마트팜·유통시설 등 영농기반 구축비 추가 지원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농촌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5명의 청년농을 선발해 총 75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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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창업기반 구축사업 지원, 네트워크 활동 지원, 정책자금 대출 이차보전 지원 등 다층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내년에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스마트팜 시설과 생산·유통·제조·가공 시설 신축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농업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경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정예농업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