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속 출시전 예약판매 호조…붉은사막, 내년 3월 정식 출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이젠 출시일까지 잘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펄어비스가 대작 '붉은사막'의 내년 3월 출시 전까지 본격 마케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상반기보다 마케팅비가 증가했음에도 주요 신작 붉은사막의 프리오더 개시, 트리플A 타이틀 수준의 예약 반응, 기존 검은사막 IP의 분기 사상 최고 매출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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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남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출시 일자(내년 3월 20일)가 변동 없음을 확인했고,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프레임과 렌더링 품질이 검증됐고, 이후 해외 커뮤니티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현재까지의 프리오더 상황을 보면 트리플A급 타이틀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 중순부터는 파트너사들과의 마케팅 강도를 높이며 출시 전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이 또다시 연기되지 않는 이상 현 주가에서 크게 흔들릴 요인은 없다"며 "방대한 콘텐츠와 타겟유저층의 높은 관심도는 이미 확인했고, 프리오더 진행 상황을 보면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판매량 달성에는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출시 초기 변동성이 높은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