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쿠팡 검색 장애 한 시간 만에 정상화…반복되는 시스템 오류에 우려는 남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육개장·코코볼 가격 오류 이어 또다시 발생한 기술적 오류
단시간 복구에도 체감 불편 커져 "새벽배송 멈추면 더 큰 혼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에서 시스템 오류가 연이어 발생하며 이용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검색 기능 장애부터 가격 오류까지 문제 유형은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된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플랫폼 규모 대비 불가피한 기술적 이슈"라는 시각과 "안정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14일 저녁 8시30분경부터 9시40분경까지 쿠팡에서는 검색창이 작동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홈페이지나 앱 접속은 정상적이었지만 키워드를 입력해도 검색 결과가 표시되지 않거나 검색창이 반응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용자들은 "앱은 열리지만 검색이 전혀 안 된다", "브라우저를 바꿔도 동일 증상이 반복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불편을 토로했다. 한 이용자는 고객센터로부터 "시스템 오류 확인 중이나 복구 시점을 확답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쿠팡 측 공지사항. [사진=쿠팡 앱 캡처]

쿠팡은 서비스 정상화 이후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검색 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장애 역시 약 한 시간 남짓한 시간 후 빠르게 복구됐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검색 하나 멈췄을 뿐인데도 불편이 이 정도다. 만약 새벽배송까지 멈춘다면 생계가 걸린 소상공인은 물론, 일상에 의존하는 소비자들까지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남기기도 했다. 또 한 소상공인은 "검색 장애로도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새벽배송처럼 '시간이 생명'인 서비스가 멈춘다면 하루 매출에 의존하는 소상공인은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서비스 오류가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이다. 지난 5월에는 농심 '육개장 사발면'(36개입)이 로켓배송 페이지에서 5040원에 노출되면서 개당 가격이 약 140원 수준으로 표시돼 주문이 폭주했다. 쿠팡은 단순 오류라고 해명하며 약 1시간 만에 판매 글을 삭제했다. 이미 배송된 물량은 추가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처리했고 미배송 건은 취소 후 쿠팡캐시 5000원이 지급됐다.

지난 7월에는 '포스트 오곡 코코볼 컵(30g)' 제품 118개가 3800원에 판매되는 일도 벌어졌다. 단품 가격이 수량 118개 묶음으로 잘못 연결되며 약 5시간 동안 4만 건의 주문이 접수됐다. 판매자는 "정상적으로 1개입으로 등록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다르게 노출됐다"고 설명했고 쿠팡은 해당 주문을 일괄 취소하며 사과 공지를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거래 규모와 시스템 복잡도가 커진 만큼 기술적 리스크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단기간 내 복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치명적 장애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이용자가 많을수록 작은 오류도 체감 피해가 커지는 만큼 근본적인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