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건 현장처지·4건 병원 이송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후 광안리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관람객 100만 명이 몰리면서 실신·경미한 낙상 등에 따른 구급구조 활동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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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이 부산 밤바다를 수놓고 있다. 2025.11.15 |
올해로 20회를 맞은 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앞 해상 등 3개 지점에서 동시 진행됐다. 관람객 100만 명이상 몰려 소방·경찰·해경 등이 합동으로 인파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119 구조구급 활동은 65건으로, 이 가운데 61건 현장처치, 4건 병원이송으로 이어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대응 1단계를 가동해 소방공무원 227명, 의용소방대원 384명, 장비 60대를 투입했다.
주요 구간에 구급대와 지휘차를 배치하고, 관람 중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했다. 현장통제 중심 인력을 분산 배치해 밀집구역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소방당국은 대규모 인파 밀집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총력 대응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