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취임식…임기 2년·연임 가능
"국민들 신뢰하는 대화의 장 마련"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정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은 19일 "위원회는 갈등을 숨기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공론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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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사진=대통령실] 2025.11.19 jsh@newspim.com |
이 상임위원은 이날 서울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작은 합의라도 반드시 이뤄내고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노사의 신뢰를 성실히 쌓아간다면 당면한 사회적 과제들의 해답을 찾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위원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산업전환, 청년실업, 주 4.5일제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은 위원회가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갈등의 평행선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성숙한 사회적 대화"라며 "노사정이 책임감을 갖고 해법을 찾아 국민들이 신뢰하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충남지방노동위원장, 고용서비스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노동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경사노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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