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7191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도보다 1.08% 증가한 수치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그린웨이브 영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전략목표(순환경제·ESC관광·디지털농산업·정주환경·행복사회 조성)에 맞춰 전 분야에 균형 있게 반영됐다. 일반회계는 6,532억원(0.78%↑), 특별회계는 659억원(4.13%↑)이다.
![]() |
| 영암군청 전경[사진=영암군] |
분야별 편성액은 ▲농림·해양·수산 1673억원 ▲사회복지 1606억원 ▲환경·보건 958억원 ▲국토·교통·지역개발 770억원 ▲공공행정·교육 487억원 ▲문화·관광 445억원 ▲중소기업·에너지 104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사료 생산·신재생에너지·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순환경제 예산 115억원, 영암 스테이션F·국립마한역사센터·트로트아카데미 등 ESC관광사업 등 216억원, 농업 공익직불제 376억원, 경영안정과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295억원 등이 포함됐다.
정주환경 구축 사업에 하수도·도시계획도로 등 367억원, 공공도서관 신축 등 생활인프라 49억원이 편성됐다. 기본 행복공동체 구현을 위한 농촌기본수당 53억원, 청년·청소년·어르신 복지 1,003억원 등도 반영됐다.
우승희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여건에도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위한 예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24일부터 정례회를 열고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