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2일 오후 6시16분 강원 양양군 서림리 방태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23일 오전 10시20분 주불 진화 완료했다.
진화헬기 26대와 진화인력 409명, 장비 116대를 투입해 약 16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산불로 산림 22.5헥타르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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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 방태산 산불 진화.[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11.23 onemoregive@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하고 장승리와 범부리 마을회관을 대피소로 지정해 주민 1가구 2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23일 새벽 1시경 귀가했다.
야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3일 오전 4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일출과 동시에 강릉관리소, 임차, 군, 소방 헬기 등 26대의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 대응했다.
현재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인력을 현장에 남겨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번 산불은 급경사지와 건조한 기후 조건 속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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