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특교세가 지원되는 지역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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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조류독감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5.11.06 lbs0964@newspim.com |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 경기 파주(H5N1)를 비롯해 10월에는 광주 남구, 지난 9일에는 경기 화성, 평택 등으로 오염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철새 도래기로 방역 여건이 더욱 엄중해지는 상황"이라며 "지방정부에서는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농식품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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