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면 둔철산 임도로 높은 평가 획득
내년 222억 투입, 75km 임도 추가 설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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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1.24 |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임도시설 시공 기술의 선진화와 정책 발전을 위해 2024~2025년 사이 조성된 임도 가운데 산림경영과 재난 대응 성과가 우수한 사례를 선정한 것이다.
1차 서류 심사로 국유림관리소 및 지자체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상위 6개 기관에 대한 결과가 최종 발표됐다.
경남도가 출품한 산청군 신안면 둔철산 간선임도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해 안정성, 친환경 시공, 산림경영 기여도, 지역주민 휴양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의 임도 설계·시공 기술이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재해에 안전하고 산림경영과 산불 대응에 효율적인 임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에 222억 원을 투입해 산불진화임도 등 75km의 임도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산림경영 기반 확립과 대형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조치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