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국부로 불리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찾는 것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앙카라에 있는 아타튀르크 묘를 찾아 튀르키예 국기의 붉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화환을 헌화한 뒤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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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오전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수도 앙카라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의장대 사이를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KTV] |
방명록에 "아타튀르크를 기리며 피를 나눈 형제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아타튀르크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 이 대통령은 곧이어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방산과 원전, 바이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와 국빈 만찬, 재외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현지시간 25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