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환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가 25일 과기정통부의 '나주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1순위 후보지 선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전남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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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전경. [사진=전남도의회] 2025.11.25 ej7648@newspim.com |
도의회는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최종 유치될 경우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와 전남의 성장 경로를 바꿀 국가적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전남이 '에너지 수도'로서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안전한 부지, 높은 주민 수용성을 갖춘 나주가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심장, 국가 혁신의 중추로 도약하도록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 혁신의 물결 한가운데 선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힘찬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수소 1g으로 석유 8t과 맞먹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이른바 '꿈의 에너지'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고효율 발전 기술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과학도시 전환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 국가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