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DS투자증권은 26일 솔루엠 에 대해 "전자부품 사업과 ESL(전자식 가격표시기) 사업 모두 바닥을 통과했고, 2026년에는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대형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전자부품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의 TV 출하량이 반등하면서 3 in 1 보드 및 TV 시스템보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9% 증가해 실적을 이끌었다"며 "수익성이 다소 부담되는 ICT 사업부 역시 북미 대형 리테일러와 진행 중인 POC(Proof of Concept) 제품이 양산에 들어가면 개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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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엠 로고. [사진=솔루엠] |
리포트에 따르면 솔루엠의 ESL 사업은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거래선으로부터의 후속 수주, 그리고 사업자 재선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는 이를 통해 2025년을 실적의 저점으로 보고, 2026년부터는 실적 반등과 함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전자부품 사업부를 중심으로 실적 하방이 제한적이며, ESL 신규 수주 확대가 주가와 실적의 동반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북미 대형 리테일러와의 계약 가시성도 높아, 내년에는 ESL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