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명, 세대공존 주거사례 발표
정례 토론회 통해 주거정책 발전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주거포럼'을 열고 세대공존 고령친화 주거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부산주거포럼'은 시의 주거정책 발전과 전문가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난 5월 출범해 6월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처음 정례로 열린 공식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주택·도시·건축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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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주거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27 |
기조발제는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대표가 '리빙케어 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맡았으며, 이어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과 싱가포르-이티에이치 센터 이지혜 연구원이 국내외 세대공존형 주거전략 사례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신병윤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대 권현주 교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소이 연구위원 등이 부산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주거포럼은 주거·건축·도시계획·복지·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2032 부산 주거종합계획'과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등 시 핵심 주거정책과 연계해 주요 의제를 연차별로 다룬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내년부터 정례 및 수시 토론회, 워크숍 등으로 논의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세대공존형 주거전략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라며 "이번 포럼이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