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AI·친환경 등 신사업 실현방안 모색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해운항만 전문가들과 함께 여수광양항의 미래 5대 핵심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광양항만공사는 본사에서 '여수광양항 국정과제 정책자문단 토론회'를 열고 신사업 실효성 검증 및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YGPA 항만위원을 비롯해 동서대학교 서수완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성우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공사와 협력해 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의 기획 및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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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본사에서 '여수광양항 국정과제 정책자문단 토론회'를 열고 신사업 실효성 검증 및 추진전략을 논의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1.27 chadol999@newspim.com |
토론회에서는 공사가 추진 중인 5대 핵심과제인 ▲북극항로 개척▲AI 경영관리▲AI 항만운영▲친환경 항만 조성▲스마트 드론 도입의 세부사업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무인자율이송장비(IGV) 도입, CCUS 클러스터 구축, AI 물류통합플랫폼 개발, 항만드론 운영 등 주요 기술 도입 과제의 타당성과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항만운영 기술 확산과 친환경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수광양항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 절차 및 실효성 검증, 해외 선진 사례 분석 등을 제안했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전문가의 제언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정과제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여수광양항이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