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완공 목표…"충북 이차전지 산업 '초격차' 기술 선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고체 전지 개발지원센터' 착공식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창 BST-ZONE에서 열렸다.
이 센터는, 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8년까지 연면적 2499.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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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고체 전지 개발지원센터 착공식. [사진=충북도] 2025.11.28 baek3413@newspim.com |
전고체 전지는 기존 액체 전해질 대신 불연성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과 성능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과 제조 지원, 28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갖춰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성능 평가를 돕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사업을 주관해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송재봉 국회의원, 신희동 KETI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전고체 전지 개발지원센터는 충북의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로 확장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 확보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북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