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등 4개 도시 관광 활성화 지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김성수 구청장이 해운대구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에게 KTX-이음 해운대 정차를 건의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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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진=해운대구] 2025.12.01 |
이번 서한문은 해운대를 관광·마이스 산업 중심지이자 동부산권 교통 허브로 강조하면서 KTX-이음 노선 주요 도시들의 적극적인 지지 의견도 담겼다.
경북 안동시가 'KTX-이음 정차역 해운대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경북 경주시와 영주시, 강원 강릉시도 지지를 약속했다. 이들 4개 도시는 KTX-이음 해운대 정차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인식을 같이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38만 해운대구민과 지역사회 염원을 반영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국가 철도망으로 연결하는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KTX-이음 부산 노선의 신호체계 미비와 차량 부족으로 해운대가 처음에는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년 완전 개통 전이라도 신해운대역 추가 정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국회의원도 신해운대역 추가 정차 의지를 밝혔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