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 더즌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기업 트리플에이와 국내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트리플에이는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결제·송금 라이선스를 획득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기업으로, 현재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곳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 지난 1일 더즌 본사에서 조철한 더즌 대표이사(오른쪽)와 에릭 바비어 트리플에이 대표이사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즌] |
협약 내용에 따라 더즌은 트리플에이의 한국 시장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과 해외 간 크로스보더 결제 및 정산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지원한다. 트리플에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 및 관할 국가의 AML/KYC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더즌은 자사의 무인 환전 키오스크 '더즌 익스체인지'를 활용한 디지털자산 환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국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즌 관계자는 "이번 MOU는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과 국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가맹점에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