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주의보 발령...목포, 신안, 무안, 영광, 함평, 해남, 진도, 영암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2일 밤부터 4일까지 이어질 강설과 강풍 예보에 따라 8개 시·군에 연안사고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목포, 신안, 무안, 영광, 함평, 해남, 진도, 영암 등이다.
![]() |
| 목포해경, 기상악화 대비 안전점검. [사진=목포해경] 2025.12.02 ej7648@newspim.com |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전 해상에 1.5~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며 3일 새벽부터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에 달하는 강풍이 예보됐다.
이에 해경은 구조·구난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통신망과 연락체계를 재점검했다.
또한 함정과 파출소의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며 통항선박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상 교통관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어선의 출항을 통제하고 항·포구 정박어선의 안전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이 악화될 때는 해양활동을 자제해달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