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일 드림텍에 대해 2026년 신사업 매출 가세 속도에 따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2024년 실적 부진을 기록했지만 2025년 실적 회복과 2026년 신사업 성장으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2025년 드림텍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영업이익이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매출이 14% 늘어나고, 신사업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3.8%로 0.7%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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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드림텍] |
신사업 부문인 의료기기에서는 헬스케어 무선바이오센서 3개 제품(1A, 1AX, 2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능을 강화한 2A 제품이 2024년 승인됨에 따라 글로벌 원격진료 시장(연평균 성장률 22%)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반도체 모듈(IMC) 부문에서도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해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 애널리스트는 "2026년 실적 성장은 신사업 매출 가세 속도에 달려 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시장 진입 결과에 따라 당기순이익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87원에 과거 평균 주가수익비율(P/E) 23.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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