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등 기관 협력 사업 추진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이 함께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해피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조 개선과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 가정은 노후 주택으로 생활 불편이 지속되던 곳으로, 남해교육지원청이 실태를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지원이 본격화됐다.
이 사업에는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8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했다.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 공사가 진행됐으며, 남해군은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와 장롱 등 15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추가 지원했다.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 원 상당의 싱크대를 후원해 사업에 힘을 보탰다.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주택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아 아동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