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C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의 전략적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보유한 신규 리더를 보임했다.
정기인사에서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동주 SKC 재무부문장(CFO)이 새롭게 선임됐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SKC의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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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기판 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한 리더십 보강도 이뤄졌다. 앱솔릭스 신임 대표로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이후 SK하이닉스에서 C&C(Cleaning&CMP 공정) 기술을 담당해온 강지호 대표가 선임돼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일원화도 두드러진다. 김종우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며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고 박동주 신임 재무부문장(CFO)은 SK넥실리스 CFO를 겸직해 재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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