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사업 선정 3개 점포, 더현대서울서 대중과 첫 만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중기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7일 우아한형제들은 더현대서울 6층에서 'TOP3 셰프의 식탁' 팝업을 운영하고 최종 선정된 외식업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정부 주관 육성사업에 플랫폼 기업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판로·브랜딩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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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주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식당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6층에서 'TOP3 셰프의 식탁'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행사의 기반이 된 'TO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온라인 소상공인 육성사업으로, 배민은 외식업 분야 파트너로 참여해 발굴·컨설팅·브랜딩까지 단계별 지원을 맡아왔다. 올해 최종 TOP3에 오른 브랜드는 ▲미슐랭 출신 셰프의 수제버거 '데일리픽스' ▲푸드트럭에서 출발해 가맹 30여 개로 성장한 '호랑이쌀국수' ▲광주 최초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 세 곳이다.
팝업 공간은 시식 이벤트와 홍보 부스로 구성됐다. 방문객 대상 특별 메뉴 시식은 선착순으로 진행됐고, 준비한 메뉴가 모두 소진될 만큼 호응이 이어졌다. 홍보존에서는 선정 과정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포토존 등을 구성해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은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팝업에 앞서 1만 원 쿠폰을 제공했으며, 팝업 기간 동안 동일 쿠폰 프로모션을 추가 진행해 실제 주문 전환을 지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대중을 만나는 새로운 브랜드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배민의 동반성장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