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운영·수급 관리 성과
혁신 사업 발굴로 전국 선도 인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과 사회보장 수급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부문에서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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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과 사회보장 수급 관리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번 성과는 사회서비스원 활성화 지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투명한 복지재정 관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에서는 경남도가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시군 및 민간과 협업을 확대하고, 혁신적 사회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민간 지원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서비스 '온하나 케어'는 별도 기기 설치 없이 AI 안부 확인, 비대면 건강상담, 인지 기능 검사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선도 모델로 인정받았다.
사회보장 수급 관리 부문에서는 경남도가 사회복지법인(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중심의 지도·점검과 찾아가는 교육, 회계·노무 전문가 초청 실무 교육을 실시해 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 점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도내 284개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정관 정비, 기본재산 관리, 예산·회계, 보조금, 계약, 후원금 등 분야별 컨설팅과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 9월에는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현장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경남도의 체계적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과 현장 중심 복지재정 관리가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지역 사회서비스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컨설팅 중심 지도·점검과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