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순회수집으로 판로 확보
6개 면 12개 마을 2700kg 수매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운영하는 '추곡 농산물 순회수집' 사업이 중·소·고령 농가의 판로 확보와 수매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
| 거창푸드종합센터 전경 [사진=거창] 2025.12.08 |
농산물 순회수집은 생산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수집 차량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수집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남하면 아주 마을을 시작으로 6개 면 12개 마을에서 약 2700kg의 10여 종 농산물을 수매했다.
군은 거창축협에 위탁 운영 중인 거창푸드종합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내년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1월 공공먹거리TF팀을 신설해 지역 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두류와 잡곡 등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고령 농업인에게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노동력 절감과 실익 증대를 위한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