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훼손 168명·허위사실 22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총223건 237명을 수사해 81건 85명을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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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5.07.24 |
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 168명(70.9%) ▲허위사실유포 22명(9.3%) ▲선거폭력 7명(2.9%) ▲금품 제공 등 3명(1.3%) ▲인쇄물 배부 3명(1.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2022년)'와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총 114명 증가했다. 이번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2017년) 비교해도 총 116명이 늘어났다.
이는 검찰청법 등 개정 이후 주요 선거범죄의 대부분을 경찰에서 수사하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사회적 혼란과 진영 간 갈등으로 현수막·벽보 훼손제20대대비2.7배 관련 범죄가 많이 증가한 것이 선거사범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찰 관게자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