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서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어린이신문과 영어신문, 온라인 뉴스 등 부산시 미디어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꼬마부산기자단 12월 탐방취재 모습 [사진=부산시] 2025.12.11

지난 6월 창간한 '빅아이 도란도란'은 부산 초등학교 3~6학년 전 교실에 계간으로 배포되며 어린이 문해력 향상과 지역 자부심 고취를 목표로 한다.

'꼬마부산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기사를 담아 '어린이가 만들고 어린이가 읽는 신문'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번 도서전에서 '꼬마부산기자단'은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어린이신문과 기자단 활동을 알리고 기자단 2기 모집 안내와 기사 쓰기 체험, 현장 취재 등 실제 기자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관에서는 창간호부터 3호까지 전시하고 최신호를 배부한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으로 미니 기사 쓰기와 숨은그림찾기 등이 마련되며 참가자에게 경품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어린이신문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자단 신규 모집 확대, 영어신문 홍보 강화, 어린이 언론 체험 기회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영일 대변인은 "어린이기자단이 직접 신문과 기자단을 소개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 어린이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꼬마부산기자단 2기는 2026학년도 기준 부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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