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통합지원창구 서비스 연계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2026년 통합돌봄 제도 도입을 앞두고 '함안애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함안군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 안정적 시행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비전을 세우고 서비스 연계 체계를 정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노인·장애인 일상생활 유지 어려운 복합 지원 대상자를 중심으로 함안형 모델을 단계 추진한다.
우선관리 대상은 6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퇴원·퇴소자, 맞춤 돌봄군, 판정 대기자, 고령 장애인 등이다.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도 포함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읍면통합지원창구가 발굴·접수·판정·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서비스를 연계한다. 방문의료, 퇴원 연계, 복약상담, 주거개선, 가사·목욕·동행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3개월 주기 관찰로 사후관리까지 이어간다.
군은 조례 제정, 협의체 구성, 의료기관 연계, 통합지원창구 운영, 2026년 통합돌봄팀 신설 등 기반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2026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