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에 배포, 역사 교육 활용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청 국가유산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2017년 초판 이후 최신 국가유산 정보를 담아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른 국가유산 명칭 체계를 반영했으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해 어린이 친화적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지역민 생활권 중심으로 읍면별 분류를 적용해 선사시대 유적부터 근현대 민속자료까지 산청의 전통과 역사를 포괄한다.
현재 산청군에는 국보·보물·사적 등 14건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 국가등록유산, 도유형문화유산 등 91건 도지정유산, 8곳 전통사찰이 보존되어 있다.
책자는 박물관·기념관·전시관과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초중고 모든 학교에 배부돼 역사 홍보와 학습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학생들이 역사·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며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