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AX(AI-Experience)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아크릴은 공모가(1만9500원) 대비 120.26% 오른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아크릴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앞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1130.33대 1, 청약 증거금 5조950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556억원 규모다.
아크릴의 핵심 제품인 '조나단(Jonathan)'은 GPU 성능을 극대화해 AI 모델 개발·배포·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기업의 AI 인프라 비용 절감 수요와 맞물린다는 평가다.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 '나디아(NADIA)' 역시 중장기 성장 축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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