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개성고 강영은이 17년 만에 2학년 신분으로 타격상을 수상했다.
강영은은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로 열린 '2025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서 최고 기록의 타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강영은은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19경기에서 타율 0.491(67타석 57타수 28안타), 11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2학년의 이영민 타격상 수상은 17년 만이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올해 모든 초등대회를 석권한 충북 석교초 이희준 감독이 받았다. 이 감독은 흥타령기, 전국소년체전, 회장기, 박찬호기 등 주요 전국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야구 소프트볼 우수심판상은 야구 부문 김용일, 남기현, 소프트볼 부문 김성배 심판에게 돌아갔다.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WPBL)에 진출한 김현아, 김라경, 박주아, 박민서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팀61 대표가 직접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유소년,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찬호 팀61 대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이사, 광주광역시체육회 무등야구장 관리팀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2025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는 올 한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아마추어 야구, 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심판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