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루 일정으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9명의 의원으로 꾸며졌으며 박현우 의원이 위원장으로 김학영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문재호, 손동숙, 최규진, 김미수, 장예선, 조현숙, 천승아 의원이 참여했다.

심의 대상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전체 규모는 3조8376억129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인 3조7042억6795만원 대비 1333억3334만9000원이 증액된 수치다.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집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중점 검토했다. 예산 편성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따진 끝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현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재정 수요를 보완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사업의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이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며 시민 일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안은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앞서 제299회 정례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던 2026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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