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형 관리 체계 높은 평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부산시 평가에서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해운대구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우수·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급여사업은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건강권을 보호하는 핵심 사회보장제도다.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사례관리 성과, 우수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해운대구는 의료급여관리사 중심의 현장 밀착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재가의료급여 확대를 통해 효과적인 돌봄체계로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보건서비스의 질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