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651억원 규모로 었다고 22일 밝혔다.
본예산을 기준으로는 2년 연속, 추경안까지 포함하면 7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북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최근 북구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됐으며, 일반회계는 1조569억원, 특별회계는 82억원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끄머니 발행 8억600만원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조성 6억원 ▲소상공인 자금 지원 5억8800만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3억4100만원 등이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로는 ▲광융합 무역 촉진단 운영 1억100만원 ▲중소기업 지원 2억9300만원 ▲본촌·첨단 산업단지 관리 2억4000만원 ▲중소기업 성장 컨설팅 지원 1억 1800만원 등이 담겼다.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서방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54억원 ▲운암동 공구의거리 하수도 중점관리사업 13억7000만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25억원 ▲첨단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12억5000만원 ▲주민 안전 보험 지원 2억2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이 전년에 비해 확대된 것은 세수 여건은 좋지 않지만 국·시비 보조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북구의 재정자립도는 올해 기준 12.49%로 동일 지자체 유형 평균인 20.42%에 비해 7.93%p 낮은 수준이다.
재정자립도는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우영의 장립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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