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평가 '나' 등급 성과 지역사회 환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366만 4750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공단 노사, 모금회 임원, 우범기 시장 등 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단 임직원 40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영성과 평가급 3%를 모금했다. 이는 올해 일군 성과를 이웃과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2025년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으며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취약 가정 아동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 급여 끝전 떼기,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