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중심 사회공헌 활동 공로…ESG 전 항목 최고 점수
비영리단체 협력 기반 지속적 지역문제 해결 활동 평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카카오는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세부 항목별 심사에서 모두 최고 점수 구간을 기록했다.
평가단은 카카오가 사회공헌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산·개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3년 제주 지역 본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참여한 이후 매년 인정 기관으로 선정돼 왔으며, 올해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민의 공익적 소원을 실현하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도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주 임팩트 챌린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카카오트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을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교육, 청년, 문화 등 지역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