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표창과 포상금, 실질적 변화 기여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지난 6월 이후 각 부서에서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 ▲공무원 심사 ▲인사위원회 평가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778명이 참여해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확인했다.

최우수상은 건설과 이영호 주무관이 받았다. 이 주무관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 광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환경관리과 윤정혜 주무관과 감염병관리과 박진희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윤 주무관은 용두산 훼손지를 도시생태 복원사업으로 전환해 지역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켰고, 박 주무관은 응급실 폐쇄 위기 상황에서 의료기관 재지정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장려상은 하남읍 안종정 건설담당, 건축과 이선기 주무관, 관광진흥과 이영득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안 담당은 방치된 관리시설을 주민 편의 공간으로 개선했고, 이 주무관은 공공건축사업 통합관리로 예산을 절감했다.
이영득 주무관은 반값 숙박·식비 지원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선정된 공무원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 가점, 포상휴가 등을 부여해 사기 진작과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우수사례들은 교통·환경·의료·관광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