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개선, 상권 활성화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화폐 '모아'의 구매 할인율을 12%로 상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조정은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다.

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2%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올해 하반기 형성된 지역 내 소비 순환 흐름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천화폐 '모아'의 월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100만 원으로 유지되며 지류형은 만 40세 이상 시민에 한해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화폐에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hoys2299@newspim.com












